중기부, '대한민국 마케팅 페어' 개최…중소기업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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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6-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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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2019년 대한민국 마케팅 페어'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17개 기업이 327개 부스로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개막식에서는 중기부와 국내 7대 TV홈쇼핑 및 유관기관이 함께 상생마케팅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를 통해 유통사와 중소기업이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의지를 다지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힘쓴 유통사 관계자에 중기부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전시회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소기업 명품관, 상생협력관, 디지털가전관, 생활용품관, 뷰티관 등 총 9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총 41개사의 국내외 유통망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열어 참여제품의 유통망 입점을 연계한다. 특히,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바이어를 겨냥해 생활소비재를 전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온라인몰 등을 망라한 주요 유통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진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 부대행사로는 중소기업 ‘히든스타상품’도 뽑는다. 149개사가 예선에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평가 및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친 5개 제품이 지상파 특별생방송을 통해 소비자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히든스타상품’으로 선발된 상품은 7대 TV홈쇼핑에 판매수수료 없이 방송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민간 대형유통사 20개사가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제품 마케팅 주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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