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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장갑을 제조・판매하는 말레이시아의 CE 테크놀로지(CTB)가 생산 증강에 나서면서, 향후 2년 내에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11일자 뉴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이같이 전했다.
CTB는 전자, 생명과학 분야 등에서 사용되는 클린룸 장갑을 생산하는 기업. 제품의 95% 이상을 다른 동남아 국가와 유럽, 미국, 중국,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 9000만장 이상을 수출했다.
테오 스위산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최근 이 신문에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생산능력은 월 2700만장이며, 진행중인 시설 확장 공사가 완료되는 6월말에는 4300만장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생산 증강도 병행하면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프로테이지 어소시에이츠에 의하면, 2002년에 창업한 CTB는 말레이시아의 클린룸용 장갑시장에서 11.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업계 2위이다. 이달 내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의 중소기업 시장 '주요 기업가 촉진 플랫폼(LEAP)'에 상장해 1248만 링깃(약 3억 3000만 엔)을 조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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