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토] 홍콩 시위 격화…최루탄·물대포 발사까지

12일 홍콩 경찰이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며 입법회(의회) 건물 주변에 몰려든 시민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범죄인 인도 법안'에 대한 홍콩 입법회(의회)의 심의가 예정된 12일, 이 법안에 반대하며 시위에 나선 시민들이 우산을 펼쳐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막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2일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홍콩 도심에서 열렸다. 2014년 '우산 혁명'을 연상케 하는 홍콩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이날 예정됐던 법안 심의는 연기됐다. 하지만 시위대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물대포를 발사하면서 충돌이 격화됐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