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의료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사 오오츠카 테크노가 10일, 베트남 동나이 성에 의료용 포장재 생산 공장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의료용 포장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해외 생산 거점은 중국 쓰촨(四川)성과 장쑤성(江蘇)성에 이어 세 번째. 베트남에 자회사 '오오츠카 테크노 베트남'을 7일자로 설립했다. 자본금은 1500만 달러(약 16억 3000만 엔). 신 공장 가동시기는 2021년 10월이 목표다. 종업원 1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오오츠카 테크노가 소속된 오오츠카 그룹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15개 사업소에서 의료용 수액 사업을 전개중이다. 그룹의 베트남 현지 법인 오오츠카 베트남은 동나이 성에 수액 제조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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