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tvN '작업실'에서는 남태현과 데이트가 취소 돼 이우와 데이트 하는 고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성민은 남태현이 장재인과 선약 때문에 테이트가 없어졌다. 이에 고성민은 치킨을 먹는 빅원과 차희에게 갔지만 둘은 커피를 마시러 나갔다. 고성민은 혼자 남겨지자 2층으로 가 이우에게 같이 나자자고 말했다.
이어 고성민은 이우와 함께 카페에 가 스텔라 장과 어떻게 됐냐 물었고 이우는 누나동생으로 남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고성민은 빅원에게 배고프다며 밥을 만들어달라했고 빅원은 "차희에게도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결국 모자를 푹 눌러쓴채 밥을 먹던 고성민은 남태현이 오자 자리에서 벗어났다.
빅원은 차희와 함께 데이트를 했다. 빅원은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인 것 같다며 호감을 표했다. 그리고 고성민은 빅원에게 직진했다. 고성민은 빅원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가 직접 커피를 돌렸다.
이에 남태현은 이제 빅원에게 올인하기로 했어?"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차희는 고성민을 바라봤고 고성민은 "저는 후진 없다. 좋다"고 밝혔다.
빅원은 고성민과 데이트를 나섰다. 빅원은 "너는 내가 좋냐. 너는 나를 만나고 싶냐. 나랑 사귀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성민은 "저랑 사귀고 싶냐"라며 되물었다.
이어 고성민은 "아직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빅원은 "나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타입인데, 너는 뭔가 결정을 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성민은 "저만 적극적인 게 너무 마음에 안든다. 저는 그냥 오빠 안 좋아한다고 하겠다"고 밝혔다. 빅원은 "네가 제일 많이 물어보는 건 '오빠 저 좋아해요?'다. 그래서 너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야겠다고 느낀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무안하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고성민은 "오빠가 너무 깊게 생각한다. 그냥 간단한 것이다"라며 "사람 일은 모르는 거지만 좋아하는 건 그냥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성민은 "빨리 결정해달라. 저 되게 직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빅원은 차희와 생일 데이트를 보냈다. 함께 저녁을 먹은 뒤 차희는 차에서 잠들었고 그 사이 빅원은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에 차희는 미소를 지으며 "고마워 오빠. 잊지 못할 케이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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