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3일 엔텔스에 대해 5G로 이동통신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엔텔스는 2000년에 SK텔레콤에서 분사했다. 통신, 방송, 인터넷서비스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플랫폼 서비스, 서비스 운영, 시스템 설계 및 통합 업무를 제공한다.
1분기 회사 매출액은 118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운영지원시스템(24.6%), 비즈니스 지원시스템(15.5%), 서비스 제공 플랫폼(27.5%), 시스템통합(32.4%) 형태로 구성됐다.
이동통신 환경이 5G로 전환되면서 주력 사업인 트래픽 관리, 네트워크 최적화, 과금 및 요금부과 시스템 등 운영지원 시스템 분야에서 신규 수요가 늘고 있다.
또 고객사 다변화 및 다양한 신규사업 영역으로 확장성도 기대된다.
김철영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이동통신 외에 자동차, 전력 및 건설사업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빅데이터, IoT, 5G 관련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했다"며 "주요 고객사인 SK텔레콤 이외에 정부 관련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삼성전자, 한국전력 및 대기업으로 고객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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