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지 필름이 12일, 즉석 카메라 'instax(인스탁스) 체키' 시리즈 중 최소・최경량 신모델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LiPlay)'를 출시했다. 카드 크기로 필름을 최소화했으며,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사운드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4일, 일본에서는 21일부터 발매한다.
인도네시아 판매가격은 244만 9000 루피아(약 1만 8600 엔). 3가지 색상이 구비되어 있다. 온라인 쇼핑몰 토코페디아를 통해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필름 등 부속품을 제공하며, 28일까지는 50만 루피아의 캐시백 행사도 실시한다.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는 최대 10초간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사운드 기능'을 탑재해, 재생에 필요한 정보를 QR코드화 해 촬영한 사진과 함께 출력할 수 있다. QR코드는 스마트폰 QR코드 리더로 재생할 수 있다. 사진과 녹음 데이터는 전용 서버에 업로드되어 1년간 보존된다.
인스탁스 시리즈는 1998년부터 출시되었다. 유렵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 10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누적 판매 대수는 4500만대에 이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12년에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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