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정책 문제에 있어서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의 공약을 살펴보면 일자리 10만개, 투자유치 20조원이 무엇보다도 가장 핵심 정책이 되고 있는데, 현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70여개의 일자리사업 중 상당부분이 재정 투입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자리는 세금을 투입해서 정부나 관주도로 만드는 게 아니고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지속가능하고 정기적으로 보수를 받는 좋은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역설하면서, 경상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에 대한 대책을 따져 물었다.
민선7기가 시작되고 현재까지 MOU체결 실적을 살펴보면 16개 기업과 2조2519억 원에 3445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올리고 있으나, 진행상황을 보면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 임기 내 20조원 달성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시 된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청년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의 경우도 타시도의 외지청년이 시골에서 창업을 할 경우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경북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차별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보완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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