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19 U-20 세계청소년축구대회 결승 거리응원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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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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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2019 U-20 세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 승리를 기원하는 성남시민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한국축구 역사 FIFA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전을 치르는 20세이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5일 밤 11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16일 새벽 3시까지 야탑역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10m×5m) 거리 응원전’을 마련한다.

경기 시작전 성남문화재단 공연팀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별도 좌석이 없는만큼 돗자리 등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이날 대표팀 선수 중 성남유소년축구단 출신으로 현 성남FC 소속 박태준 선수(MF) 출전 가능성이 높아 시민들의 응원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6개조 24개팀이 출전했으며, 우리 대표팀은 조2위로 16강에 진출, 16강과 8강에서 각각 일본과 세네갈에 승리했고, 준결승에서 에콰도르에 승리하며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20세이하 한국축구 청소년대표팀이 ‘Again 1983’을 넘어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성남시민의 열띤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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