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화재 재산피해만 36억원, 원인은? 누리꾼 "검은 연기가 하늘을…"

  • 소방당국 "용접 작업 도중 튄 불티로 화재 발생한 듯"

충주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액만 36억원에 달했다.

14일 충북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충주시 대소원면의 단열재 생산공장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건물 2800여㎡와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당시 근무 중이던 공장 직원 15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도중 불티가 튄 것을 화재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화재 현장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며 화재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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