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스웨덴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친선경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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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6-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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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개최 최초 친선 교류전에 참석

  • 국내 컴투스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유저 및 상위랭커 경쟁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 컴투스의 인기게임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친선경기가 스웨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는 행사로, 북유럽 3개국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게임업계 인사들과 직접 참석한다.

컴투스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부터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서머너즈 워 교류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 선수로는 ‘서머너즈 워’ 개발자와 지난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세계 챔피언 및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며, ‘haengbok(행복)’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국계 스웨덴인 유저를 비롯해 ‘서머너즈 워’ 현지 상위 랭커들이 스웨덴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각 대표 선수들의 1대1 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티비 게임즈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의 실시간 중계로 스웨덴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시청하고, 양국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국 게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양국을 대표해 사전 선발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며, 승패를 넘어 게임과 e스포츠로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의 폭을 확대하는 기회를 갖는다.

컴투스는 이번 ‘스웨덴-한국 e스포츠 A 매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맞아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에서 열리는 스페셜 투어도 마련한다.

컴투스 측은 "‘스톡홀름 스페셜 투어’는 대륙 주요 도시를 돌며 유저들을 만나는 유럽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컴투스는 대회 종료 후 ‘서머너즈 워’ 경기 관람객 및 사전 신청을 받은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시장에서의 스킨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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