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현재 사용하는 심벌마크(City Identity)와 캐릭터 등 각종 상징물은 2003년 개발된 이후 15년 이상 사용된 것으로, 달라진 도시의 발전상이나 장기 지향 목표 등을 담아내지 못해 새로운 상징물 개발이 요구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설립된 공공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에 ‘군포시 상징물 변경개발 연구용역’을 발주, 올해 말까지 CI와 BI(브랜드이미지) 그리고 캐릭터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CI와 BI를 합친 통합 도시브랜드에는 30년간 성장한 도시 가치와 새로운 군포 100년을 꿈꾸는 시의 정책비전을 표현하고, 캐릭터는 최신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사용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한대희 시장은 “시 승격 이후 30년간 많은 발전을 한 군포를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시의 브랜드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군포의 현재와 미래를 나타낼 상징물 변경·개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