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는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육가공과 가금 사업 부분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육가공사업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시아 지역으로 퍼지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지난해 수입된 냉동 돼지고기 재고량이 많아 4~6월 평균 돼지 가격은 전년 동 기간 대비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현 연구원은 “2분기도 육가공사업부의 이익 개선 기대감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가금 사업도 2분기 들어 육계 시세가 전년 수준에 머물러 있고, 오리 가격이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익 성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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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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