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통가에 따르면 대한민국 우크라이나의 축구 결승전을 위한 먹거리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치킨업계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BBQ치킨은 축구 경기가 이어진 지난주 주문량이 전년 동기보다 20% 가량 늘었다. 굽네치킨도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bhc치킨은 이달 한 달 동안 배달앱 요기요 터치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bhc치킨 한 마리 전 메뉴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시간 영업을 지속하는 편의점 업계도 축구 결승전에 맞춰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이달 15일 BC카드와 NH농협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맥주 8캔 구매 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 CU도 결승전 15일 하루 동안 페이코로 결제 시 튀김류 전 품목을 50% 할인 가격에, 수입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도 15일에 한해 수입맥주 16캔을 SSG페이로 결제 시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비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