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체스복싱이 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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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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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밝혀

서프라이즈에서 방송된 '체스복싱'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15년 영국의 한 복싱장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경기가 공개됐다.

2015년 11월 런던에서 한 경기가 개최됐다. 이 경기에 참가한 캐나나 출신 션 무니와 영구의 폴 JD 로버츠로, 두 선수 모두 잘나가는 복싱선수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두 선수가 링 위에서 체스를 두자 관중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1라운드 체스 경기 후, 2라운드에서 션 무니와 폴은 서로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 경기는 신종 스포츠 체스 복싱이다. 체스 복싱은 체스 6라운드와 복싱 5라운드로 치러지며 체스는 한 라운드 4분, 복싱은 한 라운드 당 3분이다. 체스와 복싱을 번갈아하며 경기 당 최대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이후 체스 복싱은 상대를 체크 메이크로 물거나, KO 시키는 사람이 승리한다.

한편, 체스복싱은 만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스포츠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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