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다. 세계 각국을 순방하면서 정상회담에 심혈을 기울여 온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도 촉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의원은 "문 대통령은 5+1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3+1을 제안했다"며 "주목할 점은 두 분이 일대일 회담에 동의한 사실이다"며 "문 대통령과 황 대표의 결단을 통해 막힌 정국이 확 뚫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책임있는 정치지도자가 만나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문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문 대통령과 황 대표가 만나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두 분이 만나야 할 이유가 너무 많다"고 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왼쪽),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3회 세계한민족회의 및 내외동포정보센터 발기 7주기 기념 학술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