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교육 인프라 최고 도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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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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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교육분야 유공기관 선정 대통령 표창 받아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보전 유공 평가에서 환경 교육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17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진행된다.

환경부는 사회 각계에서 환경보전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을 공모, 73곳(명)을 대상으로 환경정책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성남시를 환경교육 인프라가 최고인 도시로 뽑았다.

성남시는 지난 2016월 11월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한 이후 관내 13개 환경단체와 협력 체제를 이뤄 지난해에만 10만명 시민에 생태, 기후, 에너지 등 분야별 환경교육을 했다.

유치원 방문 기후변화 교육, 초등학교 4학년생 환경교육 4시간 필수 이수제, 중학교 1학년에 체험 위주의 환경교육, 10명 이상 모인 일반 성인에 강사 파견 교육 등이 이뤄졌다.

성남시의 연령별, 계층별 환경교육은 환경가치관 정립, 환경감수성 배양, 환경문제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환경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활성화해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 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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