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스포츠용품 전달식은 지난달 17일 엄홍길 휴먼재단과 체결한 “네팔 휴먼스쿨 스포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체육 수업이 없고 관련 용품이 전무하다는 현지 사정을 접한 후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축구, 농구, 배구 등 구기종목과 배드민턴 용품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 전달했다.
이번에 스포츠용품이 전달된 학교는 네팔 휴먼스쿨 17개교 중 4개교로 룸비니 순디(10차 건립) 네팔 건지(11차) 푸룸부(12차) 딸게쉴로(16차)로 총 1000만원 상당(학교당 250만원)의 다양한 스포츠용품이 전달됐다.
이동수 건전추진팀장은 “스포츠용품을 전달받은 학생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 든다. 아이들이 운동장을 마음껏 뛰어놀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여건을 고려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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