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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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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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17일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의 문을 열었다.

시에 의하면 군포시평생학습원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공간, 자녀들이 또래와 함께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기능을 하는 지역사회 자녀돌봄 사랑방이다.

때문에 1세~7세의 영유아를 양육 중인 군포 거주 부모들은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 운영 시간 내(오전 10시~오후 6시, 점심시간 휴무) 방문해 비치된 장난감이나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을 담당할 공동육아나눔터는 이후 공개 모집을 통해 영유아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데, 자세한 정보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양육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육아를 위한 부모들의 능동적인 돌봄과 교류 활동을 적극 독려․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 만족도를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여성가족부의 지정․지원을 받는 시설로, 시는 기존의 평생학습원 유아실을 신한희망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보수해 공간과 기자재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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