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김민자, 최불암 부부가 전격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김민자-최불암 부부를 만났다. 최불암은 아내 김민자를 보자마자 옆자리로 가서 찰싹 붙어 쳐다보는 등 지금껏 다른 곳에선 본 적 없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최불암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이 더 행복해질 수 있나 생각한다"고 밝혀 로맨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한 최불암은 "목숨 빼고는 다 줬을 정도였다"라고 말하면서 스캔들이 날 수 있다고 조언을 했던 기자를 반대로 설득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불암은 올해 나이 80세, 김민자는 7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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