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텃밭교실은 가족과 이웃이 농업활동을 매개로 교육·문화·예술활동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직접 감자, 상추, 토마토,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며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도시농업 활동이다.
이날 팜파티에서는 가막들공원 내 텃밭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심고 기른 감자와 허브를 수확해 만든 찐감자·허브샌드위치·피자·라벤더 차 등 가정에서 준비한 음식들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또 화관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악연주자들의 연주와 텃밭 시낭송까지 함께 열려 이색적인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김상돈 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가막들공원 내 텃밭이 예쁘게 자리 잡고 있고, 팜파티에서 이웃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시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가족 텃밭교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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