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서는 삼정KMPG 국제통상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각종 수입규제 조사당국의 반덤핑 조사기법 오·남용 사례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찾는다.
특히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는 반덤핑관세 기법으로 부각되는 미국의 특별시장상황(Particular Market Situation)과 유럽연합(EU)의 시장왜곡(Market Distortion)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인도의 수입규제 조사매뉴얼 개정 의의와 개정 전후 인도 조사당국의 변화된 움직임을 점검하고, 중국의 실제내부대체원가 부인 사례와 관련한 양자∙다자 협의 진행현황, 앞으로 접근방향도 알아본다.
박원 삼정KPMG 전략컨설팅본부 상무는 "세계 선진 기업들이 수입규제를 기업의 성장 전략과 목표 달성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데 비해 우리 기업들은 아직 수입규제를 통제 불가능한 외부환경으로 인식해 수동적인 대응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수입규제에 대해 전략적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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