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정재영, 여대생 살인사건 수사하는 오만석에 "소설 잘 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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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6-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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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처 ]

'검법남녀2' 정재영과 오만석이 여대생 살인사건 수사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검법남녀2'에서는 백범(정재영 분)과 도지한(오만석 분)이 연쇄살인범죄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새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백범과 도지한이 향했다. 여성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른 사건이었다.

조사관들은 "심하네 진짜"라며 놀라워했다. 백범과 도지한은 현장에 발판을 설치하고 피해자의 상태를 살폈다.

심지어 피해자 신체 일부의 살점을 도려낸 것을 보고 도지한이 "이건 어떤 의도입니까?"라고 물었고 백범은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고 소리질렀다.

백범은 현장에서 범인의 족적을 채취했고, 도지한과 함께 온 검사가 "남자네"라고 말하자 백범은 "여자가 남자 신발 신을수도 있잖아요"라고 소리쳤다.

도지한은 이를 범인의 함정이라고 말했다. 도지한은 "과학 수사관들 똥개 훈련시키는 놈이네. 꿍꿍이가 있는 놈이에요"라고 말했고 백범은 "소설 잘 써봐"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관들이 너무 능숙하게 사건을 파헤치자 도지한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었고, 조사관 중 한명은 "현장에서는 가해자가 되어야 한다. 늘 가해자처럼 생각해야된다고 하셨거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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