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대한민국 인권 향상에 헌신해온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인권위는 오는 8월 2일까지 우리 사회의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단체 및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고,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9년도 '대한민국 인권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019년도 대한민국 인권상은 8월 2일까지 우편, 방문,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접수받는다. 국가인권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추천 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인권위는 매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식(올해 12월 10일 예정)에서 대한민국 인권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그동안 고(故) 노회찬 국회의원(2018년), 이정호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소장(2017년), 박문수 천주교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소장(2016년), 고 김복동(2015년) 위안부 피해자 등에게 국민훈장을 포상한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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