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산업단지 간 중장기 협력과제 발굴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9-06-18 11: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산업부-상무부, '제3차 한중 산단 차관급 협의회' 개최

한국과 중국 정부가 양국 산업단지의 중장기적 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상무부와 18일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제3차 한중 산업단지 차관급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은 김용래 통상차관보가, 중국은 리청강(李成钢) 상무부 부장조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중 산단 차관급 협의회는 양국 경제협력의 대표사업인 한중 산단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창구다. 지난해 6월 2차 협의회 이후 1년 만에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중 산단의 중장기 협력과제 발굴을 위해 양국 연구기관이 각기 시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가 해당 연구를 수행했다.

또 한중 산단의 실무협의체로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KOTRA IK)와 중국 상무부 산하 투자촉진국을 지정해 투자정보 공유 등 투자유치 활동을 상호 지원한다.

한국은 오는 9월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하는 '제2차 한중 산단 협력교류회'에 중국 정부와 기업의 참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용래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산업부와 상무부는 한중 산단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상무부와 함께 한중 산단 협력 증진방안을 긴밀히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