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꿈의 방조제' 조성을 위한 국민 디자인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만금 꿈의 방조제는 어린이 꿈이 담긴 그림을 타일 형태로 제작해 새만금 방조제 이면도로 등에 영구히 전시하는 등 관광객 재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꿈의 방조제에서 추억을 만들고 새만금과 다양한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디자인단을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총 4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일반 국민을 포함해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국민 디자인단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국민 디자인 단원 소개 및 위촉식, 꿈의 방조제 사업 설명, 사업 예정지역 방문 등과 함께 국민 디자인단 세부 운영계획에 관해 논의가 이뤄진다.
김상석 개발사업국장은 "국민 디자인단 출범을 시작으로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명소를 조성해 나가는 데 국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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