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인천시 왕산마리나 인근해상에서 실시된 이번 합동훈련은 최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전복사고 등 대형특수재난 발생 시 중앙과 시·도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소방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 중앙, 서울 등 수도권 3개의 119특수구조단이 참가했으며, 경기도소방 특수대응단에서는 조창래 단장을 비롯한 특수구조팀 7명과 3대의 기동장비를 투입했다.
조창래 특수대응단장은 “대형특수재난의 경우 여러 기관이 협업해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 각 기관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수도권역 특수대응단의 협업 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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