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진건읍 용정리 용정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했다.
개통 구간은 용정리 군도2호선 용정2교차로 인근에서 용정산업단지 까지이다.
이 구간은 길이 804m, 폭 10m 왕복 2차선으로, 시비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97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2013년 실시설계용역에 이어 지난해 공사에 착수, 1년 6개월만에 도로를 개통했다.
용정1리 주민들과 산업단지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도로를 개통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산업단지에는 기업체 100여개가 있고, 근로자 700여명이 출퇴근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제품 운송차량 진입이 어려웠다.
시는 도로가 개통돼 산업단지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광한 시장은 개통식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왕숙 신도시 사업으로 철도교통의 획기적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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