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인·어린이 보호구역 도로교통시설 '안전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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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6-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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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6주 동안

[사진=최재호 기자]

경상남도는 20일부터 7월말까지 6주 동안 도내 지방도와 시·군도에 설치된 도로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적정성에 대해 1개반 5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감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찰에서는 교통사고 중 인명피해가 높은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이 적법하게 설치되어 유지·관리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도로의 부속물이 도로안전시설 기준에 따라 설치됐는지 여부와 함께 도로점용, 연결허가 등이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감찰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지난 2월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3781명에 대한 분석 결과, 보행자 사고가 39.3%(1487명)로 가장 높았다. 또 자동차 승차 중 사고 도한 35.5%(1341명)로 높에 나타났다. 

신대호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로시설은 사고 발생 시 도민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적법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감찰하고, 도로관리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도로안전시설을 확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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