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 울산대장정 U-Road’…전국 대학생 154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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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6-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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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7월 3일 9박10일 166.8km 울산 도보 체험

[사진=울산대장정 홈페이지 캡처]

울산시는 24일부터 7월3일까지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도보로 몸소 체험하는 ‘2019 청년 울산대장정 U-Road’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9회째인 이 행사는 9박 10일간 울산의 산업체 현장 탐방, 역사・문화체험, 야경특화체험, 자연생태체험, 산악레포츠체험, 특산품 맛보기 체험 등 총 166.8km를 돌아보는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젊은 청춘들의 야경데이트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숲 은하수 길을 비롯해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를 연결한 야경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울산만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렸던 복합웰컴센터 야외광장에서 루프탑 산악시네마 상영을 통해 깊은 밤 영남알프스만의 독특한 매력과 낭만을 체험하고, 경제부시장과 함께하는 멘토링 대화를 통해 울산과 인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 1기~8기에 참여했던 선배대원들이 대장정 일정 중에 깜짝 방문, 올해 9기 대원들을 격려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져 연대감을 더해줄 것이란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참가 대원들은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5주간 울산대장정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 공모에 신청한 421명 중 2.7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 24세 이하 대학생들이다. 최종 합격자 154명은 울산지역 26명, 그 외 지역 1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대장정 완주증 및 울산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울산과 함께 청년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의 9박 10일간의 생생한 기록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국 및 지역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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