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련은 tvN '물오른 식탁'에 출연해 요가복 브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신애련은 "학창 시절부터 외모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체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요가 강사를 하게 됐다. 강사를 하면서요가복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는데 내가 내 체형을 봐도 자신감이 안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요가를 하면서 입는 옷이 누가 입어도 이상하게 보이는 옷이다. 체형의 단점, 배가 나왔다거나 다리가 짧다거나 하는 걸 부각했다. 그래서 이건 내가 아니라 옷이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요가복을 만들게 됐다"고 사업 시작을 설명했다.
초창기 제품을 알릴 돈이 없어 전국 요가원과 필라테스원에 전화를 돌렸다는 신애련은 "5600곳에 전화를 돌리니 2~3주 걸렸다. 수도권 요가원을 1000㎞ 정도 돌았던 것 같다. 그렇게하니 하루 매출이 800만 원이 찍혔다. 곧이어 매출이 천단위가 넘었고, 사업 시작 4개월 만에 매출 8억 9000만 원을 찍었다. 작년에도 400억 원이 됐다"면서 현재 직원이 11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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