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포항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강사로는 현재 한양대학교 생물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환경호르몬 관련 권위자로 잘 알려진 계명찬 교수가 진행한다.
계명찬 교수는 최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명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현대인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에서 다양한 환경호르몬이 배출된다. 환경호르몬은 비스페놀A, 다이옥신과 같은 화학물질로,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 호르몬으로 인식돼 신체에 다양한 이상반응을 일으키며 아토피, 천식과 같은 면역계 질환과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포항환경학교 연규식 교장은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드리고자 이 특강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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