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영아 보툴리눔독소증 환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18일 질병관리본부는 4개월 된 영아가 보툴리눔독소증 환자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영아 보툴리눔독소증은 1세 이하의 영아에게서 나타나는 근신경계 질병으로 보툴리누스균 포자가 영아의 장에서 증식해 생성된 독소가 체내에 흡수돼 발병한다. 보툴리누스균 독소는 전염력이 없어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영아 보툴리눔독소증 환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4개월 영아로 6월 초부터 수유량 감소, 눈꺼풀 처짐 등의 증상이 발생해 6월 4일부터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치료 도중 보툴리눔독소증 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고, 실험실 검사 결과 환아의 대변검체에서 보툴리눔독소가 확인(6월 17일)됐다.
한편 보툴리눔독소증은 보툴리눔 균이라는 세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의해서 심각한 강직성 마비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보툴리눔 독소는 다른 병원체와 달리 병원균 자체가 아닌, 균에서 생산되는 독소가 치명적인 물질이다.
주로 농경지 및 가축의 축사 부근 토양에 분포돼 그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또는 과일 등을 섭취했을 때 질환을 일으킨다. 장기간 음식을 보관하기 위해 개발된 캔 식품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는 식품 유래 보툴리즘 환자가 매년 10~30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인체 보툴리눔 독소증은 2003년도에 3명, 2004년도에 4명, 2006년 1명의 보툴리즘 환자 발생 사례가 있는 등 간헐적으로 발병이 보고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는 4개월 된 영아가 보툴리눔독소증 환자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영아 보툴리눔독소증은 1세 이하의 영아에게서 나타나는 근신경계 질병으로 보툴리누스균 포자가 영아의 장에서 증식해 생성된 독소가 체내에 흡수돼 발병한다. 보툴리누스균 독소는 전염력이 없어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영아 보툴리눔독소증 환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4개월 영아로 6월 초부터 수유량 감소, 눈꺼풀 처짐 등의 증상이 발생해 6월 4일부터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치료 도중 보툴리눔독소증 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고, 실험실 검사 결과 환아의 대변검체에서 보툴리눔독소가 확인(6월 17일)됐다.
주로 농경지 및 가축의 축사 부근 토양에 분포돼 그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또는 과일 등을 섭취했을 때 질환을 일으킨다. 장기간 음식을 보관하기 위해 개발된 캔 식품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는 식품 유래 보툴리즘 환자가 매년 10~30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인체 보툴리눔 독소증은 2003년도에 3명, 2004년도에 4명, 2006년 1명의 보툴리즘 환자 발생 사례가 있는 등 간헐적으로 발병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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