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이용자들이 쉽게 자신의 카드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부터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PC용으로 먼저 시작해 두 달여 만에 13만1650건의 이용횟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카드 이용자는 '내 카드 한눈에'에서 카드사별 카드보유내역, 결제예정금액, 카드 잔여포인트와 소멸예정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나 지문인증을 등록해야 한다.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는 8개 전업카드사와 7개 은행계 겸영카드사다. 인터넷은행과 일부 지방은행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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