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7일부터 4주에 걸쳐 아시아 8개국 안전관리 관계 공무원 8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연수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13개국 134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연수는 농관원이 농림축산식품부 공적개발 원조사업(ODA)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 연수 프로그램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8개국에서 관계 공무원 1명씩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서도 아시아 개도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전수한다.
연수생들은 잔류 농약, 중금속 등 농산물의 주요 위해 요소에 대한 분석 기술과 농산물 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배운다.
노수현 농관원 원장은 "아시아 개도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이들 국가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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