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철강 전문 분석기간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사 중 종합 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뉴코어’, 오스트리아 ‘뵈스트알피네’, 러시아 ‘세베르스탈’, 일본 ‘일본제철’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WSD는 전 세계 34개 철강사들의 23개 항목별 경쟁력을 세부 평가한 뒤, 이를 종합해 매년 순위로 발표한다. 이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 및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포스코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도, 고부가가치제품(WTP) 비중을 높여간 점을 긍정 평가받은 걸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과정을 통해 투자환경 조성 및 재무건전성 개선 등을 이뤄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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