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급자가 상급자 평가한다"...삼성전자, 다면평가제 전직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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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6-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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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면평가제를 전 직원으로 확대했다. 다면평가제는 상급자를 평가하도록 한 뒤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19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다면평가제 전면 시행을 결정하고 이를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인사제도 개편과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이다. 

직원들은 최근 사내 이메일을 통해 평가 대상자와 평가 항목 등을 전달받았다. 다면평가제 전면 도입으로 직원은 팀장 혹은 부서장을, 부서장은 담당 임원 등을 직접 평가해 제출하게 된다.

상급자가 부하 직원을 평가해 등급을 매긴 뒤 인사에 반영하는 방식의 기존 하향식 평가는 그대로 유지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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