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FC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닭껍질튀김은 △강남역점과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단 6개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닭껍질튀김’은 이름 그대로 닭의 껍질 부위만 튀긴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하던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한편 KFC 닭껍질튀김의 출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치킨갤러리'의 한 이용자가 평소 KFC의 바삭한 닭껍질을 좋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닭껍질튀김을 판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직접 방문하려 했으나, 자카르타에서 대선 불복 시위가 일어나며 좌절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그는 네티즌들에게 한국 KFC에도 닭껍질튀김이 시판될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KFC는 밀려드는 고객의 요청에 닭껍질튀김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한편 KFC 닭껍질튀김이 본격 판매되며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네티즌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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