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300인이상 버스 사업장 주52시간 근로제 전면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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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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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노선버스 사업장의 주52시간 근로제 전면시행 된다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운수종사자 부족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내버스 운행노선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안양에는 37개 노선 648대의 시내버스와 1235명의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개정된 근로기준법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223명을 충원해야 하는 실정이지만 인건비가 만만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데다 경영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운수업체로서의 충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운수종사자 부족문제와 운수업체 경영난 악화 해소를 위해서는 노선폐지와 감차·감회가 불가피 하다.

노선조정에 따라 3-1번(삼영운수, 군포공영차고지~안양1번가~광명역~철산역)과 11-1번(보영운수, 충훈부차고지~관악역~안양1번가~정금마을) 노선이 폐지된다.

또 25개 노선에서 13대가 감축 운행되고, 300여회 감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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