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쌍문역세권에 들어서는 공사비 219억원 규모 '쌍문역 청년주택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선정,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쌍문역 청년주택은 지하철 4호선 쌍문역 도보 5분 거리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 103-6 인근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 총 288가구 규모이다. 착공은 오는 9월 예정이다.
쌍문역 청년주택 신축공사에는 약 10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이 최근 서울 신당·상왕십리 역세권에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단지조경, 최신공법 등이 접목된 기술력과 시공능력순위 12위의 경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대아파트 임에도 불구하고 지열 냉난방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빗물이용 시스템 등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게 했고, 인공지능 IoT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설계,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창업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이 원스톱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건설 경기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다양화 하는데 노력해 왔고, 그 일환으로 청년주택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반도건설의 특화설계와 품질로 인정받은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와 함께 서울 주택시장에서도 반도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증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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