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기공동위는 한국측에서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이, 캐나다측에서는 국가연구위원회(NRC*) 로만 줌스키(Roman Szumski) 부의장이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양국 산‧학‧연 과학기술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한-캐나다 과기공동위는 2016년 12월에 체결된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 협력 협정’에 근거하여, 2년마다 개최되는 정부 간 정례회의로, 2017년 12월 열린 제1차 과기공동위를 시작으로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되어 왔다.
이번 제2차 한-캐나다 과기공동위에서 양국은 최근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주요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지방정부 차원에서 운영중인 국제협력프로그램과 청정기술 관련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탄소광물화‧항공우주‧인공지능로봇‧신진인력교류‧기술사업화 등에서 양국 기관‧연구진 간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도 논의했다.
이번 제2차 한-캐나다 과기공동위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NRC) 간 ’14년에 체결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갱신하는 서명식도 열렸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은 “캐나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강국”이라며,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이 인공지능은 물론, 청정기술, 항공우주, 인력교류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해당 분야에서 양국의 혁신역량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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