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포항지역 30여 군데 학교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놀이시설이 설치된 이후 방치돼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골절상이나 화상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진 대형 사고는 총 337건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임종식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안전한 학교, 건강한 학교 만들기’가 학교현장에서 잘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한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을 위해 현실에 맞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히며 “시설물의 확충, 유지‧보수 및 안전시설물 설치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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