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성락원의 문화재 지정 당시 보고서를 분석해 봤더니 지난 30년 동안 제대로 된 역사적 검증은 전혀 없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1983년 계간 ‘조경’에는 성락원이 순조 때 황지사의 별장으로 조성됐으며, 철종 때 이조판서 심상응의 별장으로 알려져 있고, 의친왕이 35년 간 별궁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가운데 성락원의 내부가 비공개 됐던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왕실의 별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성락원은 지난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된 후 2008년 명승 제 35호로 재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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