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장기 '해양수산발전계획' 수립…목표는 '북방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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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6-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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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후 2시 시청서 종합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

울산대교 전망대 야경. [사진=울산시 제공]

해양수산 분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담은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이 울산발전연구원에 의해 1년2개월 만에 완료됐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2시 국제회의실(본관 4층)에서 시와 구·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수협 등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연다.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기준연도 2018년, 목표연도 장기 2040년)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북방경제협력 선도도시 울산’이란 모토 아래 글로벌 신해양도시, 해양신산업 중심도시, 지속가능한 연안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전략은 △지역특화를 통한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에너지·물류연계 북방협력 선도도시 및 고부가가치 해양관광 기반 조성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어촌 어항 정주여건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환경 보전으로 짜였다. 

세부 사업으로는 친환경 스마트항 기반 구축, 북방경제교류사업 중심도시 조성, 해양관광레저 콘텐츠 개발, 전통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도시어촌 만들기, 깨끗한 연안생태환경 복원 등 여러 사업이 다각도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이 수립돼 해양수산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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