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갤노트10 8월 공개, 갤럭시폴드는 신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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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6-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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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

▲ 갤노트10 미국서 8월 공개될 듯…폴더블폰 출시는 신중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오는 8월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공개) 행사를 갖는다. 장소는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로 알려졌다.

이번 갤럭시노트10은 일반(6.4형), 프로(6.8형)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120만원대, 프로 모델이 14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2가지 모델 모두 5G용으로만 출시되는 만큼 전작보다 가격이 10만원 이상 오른 고가로 책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홀을 남겨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다만 갤럭시S10 카메라 홀이 우측 상단에 위치했다면, 갤럭시노트10 카메라 홀은 전면 중앙에 배치돼 디자인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베일 벗은 한국판 제조업 르네상스…"2030년 세계 4위·4만弗 도전"
정부가 '한국판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해 세계 4대 제조강국·국민소득 4만 달러에 도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경기 안산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서 "제조업 부흥이 곧 경제부흥"이라며 "제조업 4강과 함께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약이냐 정체냐, 지금 우리 제조업은 중대 갈림길에 있다"며 "과거의 추격형 산업전략은 더는 우리 경제의 해법이 되지 못한다. 혁신 선도형 산업구조로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이후 새로운 산업을 만들지 못해 지난 10년간 10대 주력산업이 변하지 않고 있다"며 "그 사이 세계의 공장 중국은 추격자를 넘어 추월자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민·관 손잡고 '5G 활성화' 속도…이통3사 "생태계 조성" 한목소리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맞춰 만든 '5G+(플러스) 전략'을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가속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5G 영토를 확장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으며, 기업들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와 기업은 5G 생태계를 조성하는 범국가적 추진체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5G+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 첫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민간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은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르포] 집 한채 값이 품 안에… 조폐공사를 가다
"화폐는 경북 경산의 특산물이다. 이 지역에 오면 재물운이 따른다는 얘기가 있다." 한국조폐공사의 한 직원은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가 쓰는 모든 돈이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만 생산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화폐는 발권기관인 한국은행을 거쳐 시중에 공급된다. 2009년 6월23일 세상에 처음 나온 5만원권 발행 10주년을 앞두고 경산 화폐본부를 찾았다.

5만원권은 '지폐(紙幣)'로 불리지만 100% 섬유로 만들어 진다. 충남 부여에 위치한 제지공지에서 공급받는다고 한다. 덕분에 물 속에서도 찢어지지 않고 말려서 사용 가능하다. 5만원권은 △신사임당 초상화와 액면가를 제외한 밑그림을 그리는 '평판 인쇄' △액면금액을 인쇄하는 '스크린 인쇄' △지폐 왼편에 태극마크·대한민국전도·액면숫자가 세로로 부착되는 '홀로그램 부착' △뒷면의 사물·풍경을 그리는 '요판인쇄(뒤)' △인물초상·금액을 입력하는 '요판인쇄(앞)' △색상번짐 등 불량품을 걸러내는 '기계검사' △지폐 고유의 기호 및 번호가 찍히는 '활판인쇄' △생산된 전지를 지폐 낱장으로 자르고 포장하는 '단재 및 포장' 등 총 8개 공정 단계를 거쳐 생산된다.

▲돼지열병 불안감 확산…돼지고기 수입량·수입가격 '껑충'
최근 돼지고기 수입량과 수입가격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영향이 점점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돼지 도살로 글로벌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공업체 등에서는 돼지고기 물량을 사모아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되는 상황이다. 중국이 돼지고기 수입을 확대할 경우 물량 부족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돼지고기 수입량과 수입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돈 농가들은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제자리걸음인 데다 소비가 크게 늘지 않아 수입량 증가가 생존권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총 21만2000t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입 물량이다. 물량뿐만 아니라 수입 가격도 크게 올랐다. 아직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 하더라도 돼지고기 부족 현상이 장기화 될 경우 안심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현대百 무역센터점, 면세점 동거효과 ‘톡톡’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면세점과의 ‘동거(同居)’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같은 건물 위층 면세점에서 쇼핑차 방문한 외국인들이 아래층 백화점까지 찾는 ‘샤워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9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5월 무역센터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36.9% 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 수도 29.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건물 지하 1~7층에 백화점이, 8~10층에 면세점이 각각 입점해 있다.

특히 면세점 큰손인 중국인 외에도 다양한 국가 외국인들이 백화점을 찾았다. 지난 1~5월 무역센터점을 찾은 일본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8.1% 늘어 외국인 매출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태국(51.6%)·유럽(50.4%)·중동(49.7%) 등 외국인 매출도 급증했다. 중국인 고객 매출은 같은 기간 24.1% 늘었다. 외국인 고객이 늘면서 무역센터점의 전체 매출도 늘었다.

▲잘나가는 새내기주 담는 공모주펀드 살까
뛰는 새내기주 수익률만 보고 공모주펀드를 사도 괜찮을까. 증권가에서는 길게 볼수록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줄 거라는 의견이 많다. 물론 옥석은 가려야 한다. 19일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공모주펀드 설정액은 전날 기준 2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만 2500억원 넘게 늘었다. 거꾸로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같은 기간 1조9200억원이 빠져나갔다.

올해 상장한 18개 새내기주는 공모가보다 평균 35%가량 상승했다. 컴퍼니케이(118%)와 이지케어텍(89.4%), 현대오토에버(36.6%), 미래에셋벤처투자(30.4%), 까스텔바작(17.9%) 순으로 많이 뛰었다. 반대로 SNK(-34.4%)와 이노테라피(-26.9%), 수젠텍(-26.9%), 지노믹트리(-18.3%)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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