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김준한에 울분 토로 "내 감정 묵살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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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6-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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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봄밤' 방송화면 캡처 ]

'봄밤' 한지민이 그간 쌓였던 감정을 김준한에게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봄밤'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이 권기석(김나 실수 아니야. 진심이야, 유지호 씨한테"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권기석은 이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다 잊어버릴 거고, 너도 그렇게 해야 돼. 유지호가 가당키나 해?한 분)에게 울분을 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기석은 이정인을 찾아 대화를 시도했다. 권기석은 "우리 사이 변하는 거 전혀 없어. 이 말 하려고 내려오라고 한 거야. 실수할 수 있어. 그동안 네가 많은 일 참아주고 눈 감아준 거, 이번엔 내가 그렇게 할거야. 나 잊어버릴 거니까 너도 그렇게 해"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인은 "나 실수 아니야. 진심이야, 유지호 씨한테"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권기석은 이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다 잊어버릴 거고, 너도 그렇게 해야 돼. 유지호가 가당키나 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인은 "지호 씨 이전에 오빠하고는 헤어질 생각이었어. 정말 날 위한다면 헤어진다는 소리부터 무시하지 말아야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내 감정을 묵살시키잖아. 이게 무슨 억지야?"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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