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에서 규모 6.3 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이리안자야의 자야푸라에서 서쪽으로 248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2km이라고 발표했다.
USGS는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6.5, 진원의 깊이를 10km로 발표했다가 이같이 수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진 발생 지역이 마을이 밀집해 있지 않아 현재 사상자 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분화,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9월 28일 저녁 술라웨시섬에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약 20분 뒤 진앙과 약 80㎞ 떨어진 팔루 해안에 높이가 6m에 달하는 쓰나미가 들이닥쳐 4300여명이 희생됐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이리안자야의 자야푸라에서 서쪽으로 248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2km이라고 발표했다.
USGS는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6.5, 진원의 깊이를 10km로 발표했다가 이같이 수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진 발생 지역이 마을이 밀집해 있지 않아 현재 사상자 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USG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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