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노인 생활체육인 간 화합의 제전인 ‘2019년 충청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0일 예산군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21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선수 및 도민 등 25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을 채택, 예산군 소재 종목별 경기장에서 각각 진행한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시·군 체육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회식은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시·군별, 종목별로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어르신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즐거운 큰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에서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도민이 평생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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