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충북 1호 수소충전소 연말까지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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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6-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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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보급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해 충북 충주시와 자사의 충주공장 수소충전소 무료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달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모비스는 이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수소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방한다. 이 충전소를 이용하려면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무료 개방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이날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를 이용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충주공장에 대한 충주시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한 만큼, 앞으로도 수소전기차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상생을 통한 시너지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현재 충주 친환경 전용공장을 통해 연간 3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모듈 공급능력을 갖췄으며,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기 위한 증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 1호 수소전기차 소유주 조명희씨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수소충전소에서 차량을 인도받는 모습. (왼쪽부터)조명희씨, 조길현 충주시장,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송필용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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