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송가인, 화물차와 충돌…소속사 측 "정밀검사 중, 큰 부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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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6-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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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우승자 가수 송가인이 교통사고를 겪었다. 현재 응급실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가수 송가인[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일 새벽 전북 김제시 봉남면 근방 호남고속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옆에서 달려오던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송가인은 광주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이었다.

송가인 측은 아주경제와 전화통화에서 "화물차의 끼어들기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 측이 과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가인과 매니저는 큰 외상은 없으나 후유증을 우려해 서울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중이다. 송가인은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검사 결과를 보고 차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늘 일정을 소화하는 건 어렵다고 판단, 오후 일정은 모두 취소할 예정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을 차지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탄탄한 팬덤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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